푸른 이빨 블루투스의 어원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원스탑코리아입니다.
요즘 무선 전자기기가 대세죠. 이어폰, 노트북, 스피커 등 다양한 제품에 무선 기술이 적용되어 인기리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루한 출·퇴근길에 무선 이어폰은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번거로운 선이 없어도 주변기기와 연결되는 이 간편한 기술은 ‘블루투스(Bluetooth)’로 불립니다. 요즘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보니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블루투스를 직역하면 ‘푸른 이빨’이네요. 무선 기술에 푸른 이빨이라니? 생각해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인데, 어떻게 이 기술에 이런 이름이 붙게 된 걸까요?
푸른 이빨 블루투스의 어원 을 알아볼까요?
블루투스 기술은 1994년 처음 고안된 기술입니다. ‘기기마다 선으로 복잡하게 연결하지 않고 연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스웨덴의 에릭슨은 저전력, 저가의 무선 기술인 블루투스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 덕분에 많은 선에서 해방되면서 자유로운 변화가 생기게 되었지요.
기술 개발 후, 인텔의 한 엔지니어가 모든 기기들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놀라운 이 기술의 이름을 고민하다가 한 인물을 떠올리게 됩니다. 바로 10세기 경 덴마크의 왕, 하랄 블로탄(Harald Blåtand)!
하랄 블로탄은 과거 10세기경 스칸디나비아반도를 하나로 통일한 바이킹으로 덴마크의 전설적인 왕이기도 합니다. 블루투스는 블로탄 왕의 이름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
그의 업적처럼 모든 기기를 하나의 규격으로 통일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블로탄은 ‘파란 이빨’이 되었을까?
여기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랄 블로탄의 뜻은 ‘검은 피부의 영웅’이라는 뜻이었으나 영어로 표기하면서 엉뚱한 파란 이빨이라는 뜻의 ‘블루투스’가 되었다는 설입니다.
두 번째로는 블로탄 왕이 블루베리를 즐겨먹어 푸른 이를 가졌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블루투스의 로고는 블로탄 왕의 이니셜(H,B)을 룬 문자(ᚼ, ᛒ)로 쓴 것입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로고와 이름이죠!
푸른 이빨 블루투스의 어원 알아보기 를 마치며
지금까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블루투스의 어원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번역회사 원스탑코리아 http://1stopkorea.co.kr/contact/
- 원스탑코리아 공식블로그 https://blog.naver.com/1stop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