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여름 음식 문화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원스탑코리아입니다.
완전 핫핫핫! 엄청나게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뜨거운 태양과 더위는 싫지만, 시원한 음식은 여름에 먹어야 제맛이죠?
오늘은 한국의 여름 음식 문화가 아닌 중국의 여름 음식 문화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중국과 한국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문화적인 유사성을 보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랍니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하면서도 전혀 새로운 여름 음식 문화를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열치열로 몸을 다스리는 중국의 문화
여름의 뜨거운 더위를 더운 음식이나 따뜻한 음식을 먹고, 몸속의 뜨거운 열을 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하는 방법을 이열치열이라고 합니다. 어르신들이 아주 뜨거운 음식을 드시면서 ‘아~시원하다~’라고 하실 때 정말일까? 궁금했는데요. 이열치열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근거가 있는 여름 나기 방법이랍니다.
중국은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식당에서 얼음 물이나 차가운 물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생수뿐만 아니라 차가워야 제맛인 콜라, 커피, 맥주 역시 미지근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머리가 띵할 정도로 차가운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중국은 오랜 과거부터 뜨거운 차를 물처럼 마셨기 때문에 여름에도 미지근하거나 따스한 차를 마십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중국으로 여행 갔을 때 당황스러워하는 점 중에 한 가지이지요.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메뉴가 삼계탕이라면, 중국은?
중국의 대표적인 여름 음식으로는 녹두탕(绿豆汤)을 꼽을 수 있습니다. 녹두는 열을 내리고, 독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주는 등 매우 다양한 효능이 있기 때문이지요. 중국에서는 여름 음식으로 녹두탕을 즐겨 먹습니다.
녹두탕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름 내내 녹두탕을 먹기도 할 정도로 애정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녹두탕 외에도 녹두를 이용한 여름 음식이 매우 다양합니다. 녹두빙수나 녹두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녹두를 활용하여 별미로 즐긴다고 합니다.
중국식 냉면 ‘렁미엔(冷面)’
‘렁미엔’은 냉면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냉면과는 모양새도 맛도 다릅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한국의 비빔냉면과 유사한 중국식 냉면입니다.
국물은 없지만 면과 야채, 양념을 넣고 간장 식초를 뿌려 비벼 먹는 음식입니다. 냉면의 면발은 한국처럼 얇지 않은 것이 특징! ‘렁미엔’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 별미랍니다.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맛 ‘삥펀(冰粉)’
삥펀은 氷:얼음 粉: 가루라는 뜻입니다. 이름만 봐도 어떤 음식인지 감이 오지 않나요? 삥펀은 가루로 만든 젤리에 얼음을 넣어 먹는 디저트인데요. 젤리 같은 식감에 달달한 설탕이나 시럽을 뿌리거나 과일을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의외로 이 삥펀은 먼 옛날 명나라 말, 쓰촨지방에서 시작된 여름 별미입니다. 지금은 많은 중국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사랑받는 여름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함께 중국의 여름 음식 문화를 알아보았는데요! 왠지 시원한 삥펀을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너무 덥다고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건강 챙기시면서 무더운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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