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스탑코리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본어 속담(ことわざ)속 흥미로운 표현들을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 기억나는 속담이 있으신가요? 누구나 잘 잊혀지지 않는 속담이 있기 마련이죠! 짧은 한마디에 마음을 울리는 함축된 의미가 담겨 있어 그 표현력에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일본에도 우리와 비슷하지만 새로운 속담이 참 많답니다.
後の祭り
あとのまつり
지나간 축제
[지나간 일을 후회한다]는 뜻입니다. 일본에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아무리 축제가 많아도 이미 지나간 축제에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한국에서 비슷한 속담을 찾는다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있습니다.
棚から牡丹餅
たなから ぼたもち
선반에서 떨어진 떡
[선반에 올려둔 떡이 우연히 입안으로 들어오다]라는 뜻입니다. 이 장면을 상상해보면 정말 재밌지 않나요? (ㅋㅋㅋㅋ)
선반 아래에서 자고 있는데 우연히 입안으로 똑떨어진 떡이라니 대단한 행운이죠! 한국에서도 비슷한 속담이 있습니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다]가 있죠.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이 찾아왔다는 뜻입니다.
猫に小判
ねこにこばん
고양이한테 금화
고양이에게 금화가 무슨 소용일까요? 이 속담은 아무리 가치 있는 것일지라도 가치를 모르는 자에겐 무용지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라는 비슷한 속담이 있지요.
能ある鷹は爪を隠す
のうある たかは つめを かくす
능력이 있는 매는 발톱을 숨긴다.
실력이 출중한 사람은 함부로 그것을 드러내려 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한국에는 반대로 [빈 수레가 요란하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실속 없는 사람이 겉으로 더 떠들어댄다는 뜻으로 能ある鷹は爪を隠す와 유사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猫の手も借りたい
ねこのてもかりたい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
너무 바쁜 상태를 말합니다. 누구든 상관없이 도움이 필요한 상태를 말할 때 사용하는 속담입니다. 이 속담을 활용할 때에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도움을 받고 싶은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쓰지는 않는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상대에게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일본어 속담 속 재미있는 표현들
오늘은 일본어 속담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에도 다양한 속담 표현이 있죠~? 비슷한 뜻의 속담이 많아서 어떤 표현과 유사할까까 비교해보니 더욱 더 재미있네요. ^^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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