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찾아오는 태풍(Typhoon)의 어원

여름이면 찾아오는 태풍(Typhoon)의 어원

안녕하세요. 원스탑코리아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비 소식이 잦은데요. 오늘 포스팅은 여름하면 늘 찾아오는 태풍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태풍은 중심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이며 보통 7~9월에 발생하는 폭풍우를 수반한 맹렬한 열대 저기압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태풍’이란 단어는 어디에서 유래된 것일까요?

오늘은 태풍 Typhoon의 어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태풍(Typhoon)의 어원 ! 영어 Typhoon

영어로 태풍은 Typhoon입니다. 이 Typhoon의 기원을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와 거인족이자 지하 암흑세계의 신 타르타우스 사이에서 티폰(Typhon)이 태어납니다.

이 티폰은 신화 속에서 반인반수로 등장하는데요. 백마리의 뱀의 머리, 강력한 손발을 가진 용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티폰은 매우 사악하며 파괴적이기 때문에 신들의 신 제우스로 인해 많은 능력을 잃고, 폭풍우를 일으키는 능력만 갖게 됩니다. 이런 티폰을 파괴적인 폭풍우와 연관시켜 taifung을 끌여들여 typhoon이라는 영어 표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영어에서의 typhoon은 1588년 영국에서 사용한 기록이 있고 프랑스에서는 1504년에 ‘typhon’이라고 사용한 예가 있답니다.

태풍 颱風의 어원

일부에서는 이 Typhoon이라는 말이 동양에서 먼저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태풍을 가리키는 말로 큰 바람을 뜻하는 다펑(大風)이라 불렀고 이 다펑의 광둥어 발음이 서양으로 전파되면서 ‘타이푼’으로 음차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후 오랜 시간이 흘러 서양의 타이푼이 다시 중국으로 들어오면서 타이펑(臺風)이 됐는데, 그 뒤 대(臺)자가 약자인 태(台)자로 바뀌어 태풍(台風)이 됐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선 지금도 태풍이란 한자어를 ‘颱風’이 아니라 ‘台風’이라고 쓴다고 주장하지요.

하지만 아직까지 어원을 연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조차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동양이 먼저인지, 서양이 먼저인지는 마치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처럼 알 수 없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답니다.

태풍 이름은 어떻게 지어질까?

태풍 예보를 듣다보면 특이한 태풍 이름들을 듣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태풍들의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한번쯤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태풍에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태풍 예보 시 혼동을 막기 위해서 태풍위원회 회원국들(한국, 미국, 홍콩, 베트남 등 14개국)이 그 나라의 고유 언어로 이름을 만들어 10개씩 제출한다고 합니다.

각 나라에서 만든 이름들을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큰 피해를 끼친 태풍일 경우 앞으로 비슷한 피해 사례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해당하는 태풍의 이름은 폐기 시키고, 다른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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